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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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택배 보내는 법
 

미국에 살고 있는 교민, 학생, 주재원 등이 한국으로 짐을 보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우체국에서 가서 부치는 것 인데요.. USPS 입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죠...  

 http://www.cjsfo.com/

실제로 미국 우체국에 가서 한국까지 택배로 상품을 보내보면, 국제운송료가 상당히 비싼 것을 알 수 있죠... 이것 말고는 대안이 없는 줄 알고 대체로 비싼 가격에 이용하고 있는 게 현실 입니다. 국제운임은, USPS.COM 에 들어가 운임을 조회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요...

미국 우체국 사이트 https://postcalc.usps.com/  에서 한국까지의 국제운임을 알아 보죠...  

한국으로 부치려는 상품의 무게가 0.5킬로 그램짜리라고 하면 얼마나 나올까요? 0.5킬로그램은 약 1파운드인데, 이를 보니 최소한 51달러의 운임을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이번에는 좀 더 무거운 5킬로그램, (약 10파운드)짜리라고 가정해 본다면, 제일 저렴한 게 82.56달러 나오네요... 어때요?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체국이 아니라 미국 최대의 택배회사인 UPS.COM을 통해 한국까지 국제배송을 시키면 운임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한 번 알아 봤습니다.  

1파운드(약 0.5킬로그램)짜리 부칠때 최소한 120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으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 UPS는 이용량이 많으면 할인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많이 싸겠지만, 일단 상당히 비쌉니다.

그럼, 미국 우체국이나 UPS, FEDEX 이외에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택배를 보낼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경제적일까요?  

1. 지역마다 있는 교민 주소록에서 택배업체를 찾아 본다.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텍사스, 휴스턴, 알라바마 등 교민들이 많이 있는 지역에는 한국까지 보내주는 한국 택배업체들이 있습니다.  

픽업도 해 주면서 가벼운 것은 체 20달러를 내외면 충분할 것 입니다. 주소록을 찾지 못하겠으면 구글에 "지역이름 + 교민 주소록" 해서 검색해 보면 대부분 나올 것 입니다.

2.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한다.
 

이것은 가까운 지역에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택배없체가 없는 경우 이용하는 방법인데,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해외직구할 때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듯이 미국에 살면서도 이러한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  

미국에 본인이 살고 있는 곳에서, 배송대행업체까지 미국내 우체국(USPS)을 통해 짐을 부치고, 그 업체가 이것을 받은 후 한국까지 보내주는 방식인데, 미국내 운임은 저렴하기 때문에 무게가 좀 나가는 것일수록 이 방식이 유리 합니다. 

일단 우체국에서 국제배송하는 것과 이 방식을 통하는 것의 운임비교를 해 본 다음에 결정 하세요..

경험상으로는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이 직접 우체국에서 한국까지 보내는 것 보다 유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