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지를 영어로 물어보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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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일톡 작성일17-01-13 11:33 조회 10,500본문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내용중에 "배대지"를 영어로 뭐라 묻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배대지"를 영어로 물어보면 안 된다...
영어로 배대지를 묻는 경우는?
해외직구를 한 후, 배대지 주소를 이용하여 상품을 받는 것은 정상인다.
이런 정상적인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생겨 해외직구사이트에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낼 필요가 생긴다.
그때,
"내가 주문한 후 배대지에서 받기로 했는데..., 또는
배대지에서 안 받았다고 하는데... 또는 배대지 주소를 사용했는데 왜 주문을 취소하냐... " 등등
여러가지 배대지를 이용과 관련된 내용을 해외직구사이트에 전달할 필요성 때문에
배대지를 영어로 묻게 된다.
해외직구사이트에 내가 배대지를 이용한다고 하면 안되는 이유.
1. 내가 주문을 하면서 내가 받지 않고 남(배대지)이 받을 것이라고 하면 상품을 판매하는 쪽에서 의심을 하게 된다.
판매자 입장이 되어 보면, 너무나 간단하게 생각이 드는데,
주문자가 나중에 상품을 안 받았다고 오리발을 내밀 가능성 때문에 의심스럽지 않겠는가?
2. 주소는 미국 주소를 이용하면서, 내가 해외에 거주한다는 것을 알리는 셈이 되니 판매자가 의심을 가지게 된다.
미국 주소(배대지에서 제공한)를 사용하여 주문해 놓고 내가 외국에 거주하기 때문에 실제
빌링 어드레스와 쉬핑 어드레스가 다르다고 한다면, 판매자로서는 의심스러운 고객으로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주문이나 배송에 문제가 생겨 해외직구사이트에 연락할 일이 생기면, 배대지를 이용한다고 할 게 아니라
"내가 상품을 받아보니...
배송추적해 보니 도착한 것으로 나오지만, 나는 아직 받지 못했다...
내가 반송하려고 하는데,... 등등 "나"를 내세워 내가 미국에 있는 것 처럼, 직접 상품을 받는 사람처럼
행세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해외직구사이트 접촉할 때는 이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테크노님의 댓글
테크노 작성일너무나 좋은 말 입니다.
이거 생각해 보니 그렇게 하는 게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