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의 입장에서 아마존 태블릿PC의 구매대행 가격을 생각해 보다

해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이 국내에서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알아 본 다면
이 상품을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해외직구 방법으로 개인이 아마존에서 태블릿 PC를 구입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보죠..

아마존에서 태블릿 PC 보기

현재 이 상품은 아마존에서 49.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끔 39.99달러에 세일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미리 사 두지는 않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재고 부담없이 자본 투자없이 사업하는 것을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판매용이 아니고, 개인이 구입하는 용도라면

49.99달러에 미국내 무료배송 + 미국 배송대행업체에 지불하는 국제운송료 10.5 달러 = 60.49달러

국내에서 받아볼 때 까지 더 이상 들어가는 돈은 없습니다.
세금도 없고요...

그럼 구입원가 60.49달러는 원화로 환산하면 오늘날짜 Selling rate를 보니 1,177원 입니다.
매매기준율을 적용하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카드사가 청구할 때
매매기준율을 적용하지 않고, 아마 현찰 매도율에 수수료를 더해
청구할 겁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71,200원 입니다.

아마존에서 태블릿을 이 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마존은 리셀러를 두는 것도 아니고 재판매를 허용하는 것도 아니니
도매가격으로 아마존 태블릿을 공급할리 없기 때문이죠..

만약 더 싸게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39.99달러로 세일할 때 구입해 놓았거나 장물로 취득했거나,
아니면 재고를 떠 안았다가 손해 보고 판매하거나 그 이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아마존 태블릿"으로 검색한 후 같은 상품들만
따로 모아 본 자료가 아래 그림 입니다.





71,200원에 사 온 상품을 66,000원(배송비 30,000원 표시된 것 포함)부터 93,000원에
팔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존 태블릿을 예로 든 이유는 이 상품이 국내 오픈마켓에서
팔리고 있다면 구매대행 방식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 입니다.

66,000원 가격표를 붙인 판매자는 아마도 가격 업데이트를 제대로 안 했거나
실제 판매를 하지 않고 중단한 판매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주문을 해 보면
품절되었다고 할 것 같은데...

자, 이런 가격에 상품을 구입해서 다른 경쟁자들 처럼 가격을 책정해
구매대행업에 뛰어 든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샘플로 보여 드리는 아마존 태블릿을 구매대행 한다면
판매가격을 어떻게 정하시겠어요?
아마존 태블릿의 적정 구매대행 가격은 각자 생각해 보고요...

한 가지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마존, 이베이에만 의존할 경우에는 품목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수익이 높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상품을 찾기 쉽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무리없이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