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해외직구 핵꿀팁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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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작성일: 16-01-26 11:50 조회 4,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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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온라인쇼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해외직구라는 얘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해외직구란 말 그대로 해외에서 직접 상품을 구입한다는 뜻인데,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구입한다는 "직접"에 방점을 찍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굳이 비행기를 타고 가지 않아도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해외 온라인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다.
해외직구라는 것은 배송대행이라는 것과 궤를 같이 하는데, "배송대행"이전에 한 동안은 해외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대신 구입해 주는 "구매대행" 업체들이 성행 했었다.
잠깐 역사를 살펴보자면,
2000년대 초, 중반까지는 해외에서 상품을 소량으로 들여오는 통로로 이런 구매대행 방식이 인기를 끌었고 이러한 흐름의 선두에는 위즈위드가 있었다. 그 이외 아이하우스, 뉴욕앤조이, 유에스샵, 오렌지플러스 등이 있었으나 위즈위드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타 업체에 인수되거나 사라지거나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0년 대 중반이 되면서 구매대행 방식 대신 해외직구를 통해 배송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세븐존이라는 업체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하여 배송대행시장을 열면서, 캘리룩 등이 뒤따르던 시기가 있었다.
이때만 해도 "해외직구"하는 말이 성행하지 않았고, "배송대행"이라는 말만 통용되던 시기다.
2010년이 되면서, 몰테일의 등장으로 "배송대행"의 흐름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배송대행의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기업형 배송대행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 이전에는 세븐존 만이 기업형 물류전문회사였고, 나머지는 대다수가 온라인 카페를 기반으로 하거나 소규모로 운영되던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2012년이 되면서, 배송대행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들이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되었는데,
예스쉽, 이하넥스, 아이포터, 위메프박스 등이 그 뒤를 잇게 되는 것 이다.
이 때 부터 "배송대행"이라는 용어 대신 "해외직구"가 더 유행하게 되고, 2013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그 존재를 확실히 인식시키게 된다.
그러다가 2014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상위를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키워드가 잡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는데, 이제 해외직구는 인터넷으로 쇼핑을 해 본 사람들이라면 그리 낯설지 않은 생활 속의 단어가 된 것이다.
최근에 새로나온 해외직구 관련 도서 중에
"쉽고 빠른 해외직구 핵꿀팁"은 배송대행의 원조 업체인 세븐존에서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는 저자가 본인 스스로 해외직구에 문외한이었던 시절을 감안하여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쓴 책이라고 한다.
해외직구와 배송대행의 실무를 오랫동안 추진하면서,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만한 해외직구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놓았으니 실무를 모르면서 해외쇼핑몰에서 직접 구입만 해 보고 쓴 다른 책과는 충분히 차별화 되는 게 느껴진다.
시중에 해외직구 관련 도서가 5-6종 있는데, 이 책을 우선적으로 꼽는 이유는 해외직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해외직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싶은데 안내가 필요하다면,
최근에 나온 "해외직구 핵꿀팁"의 일독을 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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