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 시스템 우버의 기록적인 손실,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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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일톡
작성일작성일: 16-08-26 07:12 조회 6,0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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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월스트리트 소식 입니다.
오늘 우버에서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 콜이 있었습니다.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만으로도 우버는 12조달러 (1조2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중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손실의 대부분은, 우버 택시기사들에게 지급하는 비용으로 모두 충당되었다고 합니다.
우버택시 기사들한테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게 아닌데도 이처럼 큰 손실이 나는 것은 벌어 들이는 것 보다 훨씬 많은 지출을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우버가 이처럼 "돈 먹는 하마"가 된 것은 한 두 해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 2015년에만 해도 우버의 영업손실은 20억달러(약 2조원)가 넘었고 지난 7년간 총 40억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중 입니다.
올 해는 흑자를 달성하는 해로 삼겠다고 우버가 얘기한 적이 있지만 영업손실은 갈 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입니다. 우버는 최근 2년간 중국에서만 2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우버의 이러한 재정상태 악화는 차량공유 비즈니스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리프트(Lyft)와의 경쟁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우버의 발표에 따르면, 리프트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정책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니 조만간 수익을 내야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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