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의 연속 3관왕 9개의 금메달 중 1개가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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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우사인볼트는 육상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 릴레이를 석권하면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3종목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3종목 금메달과 함께 이번 2016년에도 3종목 금메달을 땀으로써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트리플의 대업을 이루었다는 것은 엊그제 방송을 본 사람들은 모두 알 것 입니다.

그런데, 우사인봍트가 딴 금메달중에 1개가 박탈될 수도 있다는 외신이 있네요..  

사연인즉,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사인 볼트와 한 조를 이뤄 400미터 계주의 우승을 차지한 멤버중 한 명인 30살의 "네스터 카터"가 당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고, 그에 대한 최종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외국 인터넷 사이트 "스포츠메일(Sportsmail,)"의 소식에 따르면, 그 당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인 31명중에 네스터카터가 포함되어 있고, 정밀 재검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는 것 입니다.  

이에 대해 스포츠메일에서는 카터와 그 에이전트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하네요....

아주 가능성이 희박한 얘기인데,
만약에 400미터 계주의 팀동료였던, 네스터카터의 메달이 박탈 당한다면, 우사인봍트의 2008년 계주 금메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 외신의 얘기 입니다.

우사인볼트는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고,  

그의 고향 마을과 학교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스포츠용품 업체에서도 우사인볼트의 가치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답니다.
단순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쇼맨쉽도 있고, 활기찬 이미지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 자기를 표현하려는 욕구 등을 갖추고 있어 광고를 하는 스포츠업계로서는 상품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사인볼트가 이번 브라질 리오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하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쪽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할 것 같네요...